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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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누가 책임질 것인가 - 이학춘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4.05.27 조회수 1882
[기고]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이학춘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이학춘국제전문대학원 교수세월호는 한국호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앞으로 이 사건의 처리방법과 대책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전망이다. 국내 거의 모든 언론들은 관피아 척결 등 담론적 수준의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나아가 청문회를 개최하고,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한다.세월호 문제는 세월호 자체의 해결대안과 향후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국가재난체계의 수립문제로 분리해야 한다. 만일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풀게 되는 선례를 남기게 되면 향후 민간의 책임을 국가가 안게 됨으로써 국가파산의 재앙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정부는 먼저 국가책임과 민간책임의 한계를 분리해야 한다. 여기에서 정치적 책임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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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기동 교수, 동양인 최초 국제액정학회 학회상 수상
2014.05.21 조회수 2443
동아대 이기동 교수, 동양인 최초 국제액정학회 학회상 수상동아대 전자공학과 이기동 교수.액정 소자 연구개발에 참여…핵심기술 개발이 교수 “연구 공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이기동 교수가 동양인 최초로 국제액정학회(ILCS)에서 수여하는 ‘Mid-career Research Excellence Award’를 수상한다. 이 상은 액정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와 기술에 공헌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ILCS가 2년마다 2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기동 교수는 1990년 초반 한국에서 액정 디스플레이 소자가 본격적으로 산업화되기 시작할 무렵, 액정 소자 연구개발에 참여해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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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맞짱토론 - 세월호 국정조사 반드시 해야하나
2014.05.20 조회수 1756
[한국경제] 맞짱토론 - 세월호 국정조사 반드시 해야하나한세억 (행정학과 교수/법무·감사실장)반대 정치권 소모적 대립 불보듯…철저한 검찰 수사가 먼저‘사회적 갈등의 정치적 해결’ 이번에도 실패할 것지난 12일 여야는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발의에 합의했다. 하지만 정치권의 국정조사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그동안의 국정조사가 변죽만 울리고 소모적인 정쟁으로 치닫는 등 해악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국정조사는 국민주권의회주권권력분립 사상의 실현을 위한 독립적 국회 권한이다. 기능상으로는 국회 고유의 입법·예산 심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보조적 권한이다. 국민기본권 실현 수단이자 알 권리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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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성경탁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성공적 시연
2014.05.19 조회수 2661
동아대병원 성경탁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성공적 시연 동아대병원 비뇨기과 성경탁 교수가 국제학회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유럽, 미국, 아시아 등 각국 비뇨기학회 주요 인사들 극찬성 교수 “동아대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위상, 세계적으로 보여줘” 동아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비뇨기과 성경탁 교수가 지난달 17~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The 3rd International Forum on Frontiers in Urology 및 The 3rd IFFU Uro-Oncology Forum’에 초청받아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화제다. 이번 포럼은 수십 년간 중국 의학 및 의학 교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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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시사포커스] 부산시장 예비후보 초청 토론, 오거돈 - 황기식(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외
2014.05.15 조회수 1792
[부산MBC 시사포커스] 부산시장 예비후보 초청 토론, 오거돈 - 황기식(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외1. 제 목 : 부산시장 예비후보 초청 토론, 오거돈2. 기획의도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6.4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시사포커스는 그동안 정책선거가 실종된 상황에서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을 한 명씩 초청해 집중 토론함으로써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이는 시청자인 유권자들에게 후보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번 주는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편을 방송한다.초청 토론은 부산MBC에서 오랫동안 선거토론을 진행해온 김영일 교수를 사회자로 각 분야 교수 3명이 패널로 참여, 예비후보의 공약과 리더십, 선거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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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부일시론] 선거 규정과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 박홍석 국제대학원장
2014.05.14 조회수 1762
[부산일보/부일시론] 선거 규정과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박홍석 국제대학원장박홍석국제대학원장 세월호의 비극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수십 년간 자행되었던 우리 사회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생명경시와 배금주의, 적당주의와 관료주의의 부패관행이 합쳐진 인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권이 이것을 득표 전략으로 삼거나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공방에 치중하는 것을 보면 우리의 정치행태나 관행은 여전히 후진적이다. 이제 비극을 초래한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을 우선 엄단해야 하지만, 동시에 사회 전반의 제도적 부패와 관행의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정치 관행의 부조리 아직도 여전올해 6·4지방선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시민들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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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 토요에세이] 전원생활 - 홍재근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2과 팀장
2014.05.12 조회수 1993
[부산일보 / 토요에세이] 전원생활- 홍재근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2과 팀장홍재근도서관학술정보서비스2과팀장저 멀리 안개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철길을 바라보노라면 작은 흥분으로 가슴이 설렌다. 매일 떠나는 기차 여행이다. 눈은 굽이굽이 낙동강 물결을 따라 쏟아지는 황금빛과 은빛으로 부시고, 귀는 보따리를 안고 떠드는 투박한 할머니들 얘기 소리로 즐겁다. 때로는 자장가 삼아 맛있게 잠이 들고 때로는 책을 읽으며 명상을 즐기기도 한다. 철길로 이어진 부산과 밀양이 먼 길도 가까운 길도 아니지만 철도 여행은 매일 새롭고 짧기만 하다.이 여행 길은 아쉬움을 달래듯 더 이어진다. 열차에서 내려 꽃마차라 부르는 소형트럭을 몰고 밀양 시내를 가로질러 창녕으로 가는 24번 국도를 타고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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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 세상읽기] 물류산업에 ICT 기술이 주는 가치 - 최형림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
2014.05.09 조회수 1834
[국제신문 / 세상읽기] 물류산업에 ICT 기술이 주는 가치- 최형림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최형림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 ICT 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은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ICT 기술을 산업에 융합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물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어, 독일 함부르크 항만에서는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확장할 공간이 없는 어려움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도 창출하였다. 함부르크 항만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항만운영에 필요한 가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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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 인문학 칼럼] 부모로 산다는 것 - 이국환 문예창작학과 교수
2014.05.09 조회수 1895
[국제신문 / 인문학 칼럼] 부모로 산다는 것- 이국환 문예창작학과 교수아이에게 떳떳하려고 좋은 어른 되려 애썼다이 나라 모든 부모의 이런 노력들이 모여 사회는 한층 성숙한다이국환문예창작학과 교수봄날 연휴 기간, 심란함에 나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제니퍼 시니어의 '부모로 산다는 것'을 읽으며 여러 상념에 잠겼다. 책 읽는 내내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떠올랐다. 어릴 때부터 개구쟁이였고 지금도 여전히 질풍 같은 사춘기를 보내는 아들. 아들을 키우며,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이는 잠든 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가 세상을 편하게 사는 주요 이유는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는 이런 예측 가능성과 거리가 멀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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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 CEO의 삶과 꿈] 글로벌 부산, 첫걸음은 대학 세계화 -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2014.05.09 조회수 1942
[부산일보 / CEO의 삶과 꿈] 글로벌 부산, 첫걸음은 대학 세계화-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권오창동아대학교 총장도시는 삶의 공간이다. 생활의 공간으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또한 켜켜이 쌓인 역사가 기억되어 공동체라는 연대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정치·경제적인 측면에서 국가가 주요한 단위라면 사회·문화적으로는 지역, 즉 도시가 갖는 기능이 더욱 중요하다.지방자치단체 선거가 한 달이 채 안 남은 최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앞으로 4년간 지역의 살림을 책임지겠노라는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부산은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지, 또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볼 때다.도시 자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