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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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과 에너지 작용 -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
2015.10.19 조회수 987
[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과 에너지 작용 -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우진희체육학과 교수에너지는 자동차와 같이 동력을 필요로 하는 사물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빛과 열, 핵 그리고 전기 등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인간은 화학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만들어 사용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동식물 또는 가공된 식품을 섭취해 몸속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게 된다.에너지를 저장하는 형태는 세 가지다. 섭취한 음식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몸속에 저장하는데 단백질의 주된 기능은 에너지를 만드는 쪽보다 성장과 발육 발달에 기여하기 때문에 사용할 에너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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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과 에너지 작용 -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
2015.10.19 조회수 160
[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과 에너지 작용 -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우진희체육학과 교수에너지는 자동차와 같이 동력을 필요로 하는 사물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빛과 열, 핵 그리고 전기 등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인간은 화학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만들어 사용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동식물 또는 가공된 식품을 섭취해 몸속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게 된다.에너지를 저장하는 형태는 세 가지다. 섭취한 음식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몸속에 저장하는데 단백질의 주된 기능은 에너지를 만드는 쪽보다 성장과 발육 발달에 기여하기 때문에 사용할 에너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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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뷰앤비전] 논쟁보다 전략 마련이 필요한 '메가 FTA' - 오동윤 경제학과 교수
2015.10.13 조회수 1096
[아시아경제/뷰앤비전] 논쟁보다 전략 마련이 필요한 '메가 FTA' - 오동윤 경제학과 교수오동윤경제학과 명예교수무역협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2개국이 참여하는 양자 간 무역협정과 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 간 무역협정이다. 두 무역협정의 차이는 협상 기간과 지리적 인접성이다. 다자 간 무역협정은 참여국이 많다. 그만큼 합의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들이 참여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세안, 중동 등 대륙별로 다자 간 무역협정이 있다. 반면 양자 간 무역협정은 지리적 인접성보다 경제 효과에 초점을 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장 대표적이다.한국은 양자 간과 다자 간 무역협정에 모두 참여했다. 이 결과 한국은 11건, 50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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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세상읽기]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아이덴티티! - 전성욱 한국어문학과 교수
2015.10.13 조회수 891
[국제신문/세상읽기]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아이덴티티! - 전성욱 한국어문학과 교수 전성욱한국어문학과 교수우리나라는 광복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급속히 이룩했다. 그러나 이른바 선진화는 아직도 미진한 상태에 있다. 선진화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외교 등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량과 수준의 극대화를 뜻한다. 따라서 선진국가란 이 모든 영역에서 우뚝 선 세계일류국가를 지칭한다. 선진국가는 국민의 정신문화적인 면을 특히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적인 수준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므로, 선진 한국건설을 위해 국민의 정신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절실하다.첫째, 자율심을 신장해야 한다. 자율심이란 자신의 방종을 스스로 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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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원로칼럼] 선진한국 건설, 생각부터 바꿔보자 - 이대규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15.10.13 조회수 949
[교수신문/원로칼럼] 선진한국 건설, 생각부터 바꿔보자 - 이대규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대규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우리나라는 광복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급속히 이룩했다. 그러나 이른바 선진화는 아직도 미진한 상태에 있다. 선진화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외교 등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량과 수준의 극대화를 뜻한다. 따라서 선진국가란 이 모든 영역에서 우뚝 선 세계일류국가를 지칭한다. 선진국가는 국민의 정신문화적인 면을 특히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적인 수준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므로, 선진 한국건설을 위해 국민의 정신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절실하다.첫째, 자율심을 신장해야 한다. 자율심이란 자신의 방종을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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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증상 없이 찾아오는 '식도암' - 정상석 의과대학 의학과 흉부외과학교실
2015.10.12 조회수 1040
[건강 칼럼] 증상 없이 찾아오는 '식도암' - 정상석 의과대학 의학과 흉부외과학교실정상석의과대학 의학과흉부외과학교실식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증상은 딱딱한 음식을 넘기기 곤란해지는 현상에서 시작해 점차 진행되면 나중에는 물조차 삼키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은 만성적으로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영양 결핍이 생기게 되며 체중도 줄어든다. 진행된 식도암에서는 가슴 통증과 쉰 목소리 등의 증세가 주로 나타난다. 그 외에도 구토, 출혈 만성기침,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식도암은 뜨거운 음료 또는 영양소 결핍과 같은 식이 요소 뿐만 아니라 하부식도 연하곤란증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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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시론] 한국은 '기버'인가 '테이커'인가 - 임석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5.10.06 조회수 1185
[부산일보/시론] 한국은 '기버'인가 '테이커'인가- 임석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임석준국제전문대학원 교수어떤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 능력, 기회의 세 가지 요소가 작동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동기), 재능이 있으며(능력), 어느 정도 운이 따른다면(기회) 이것은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 성공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우리를 지배해 온 성공의 방정식은 '남들로부터 무엇인가를 빼앗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하고 독한 놈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애덤 그랜트는 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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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국사회] 시스템 고장과 봉기 -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
2015.10.01 조회수 1523
[야! 한국사회] 시스템 고장과 봉기 -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권명아한국어문학과 교수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문화가 강한 일본에서 시위는 ‘최고 민폐’이다. 게다가 일본에서도 ‘깍쟁이’로 유명한 교토 사람들이 시내 번화가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박수를 치며 흥분하는 모습이야말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변화이다. 지난 목요일 교토의 동네 데모 현장이다. 삼사십 명 정도 모인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시위였지만, 거리 시민들의 호응과 함성에 시위대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이런 분위기를 경험해본 적이 있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시위에 참가한 일본 친구들은 “난생처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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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의 세상풍경] 초가을, 문학키친에서의 저녁 식사 - 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
2015.10.01 조회수 1271
[함정임의 세상풍경] 초가을, 문학키친에서의 저녁 식사 - 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함정임한국어문학과 교수주말 저녁, 연희문학창작촌에서는 이색 파티가 열렸다. ‘문학, 번지다’ 프로그램의 일환인 ‘문학키친’의 종강 자리였다. 독자 10명이 소설에 등장하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음미하며 주인공의 심리와 서사의 흐름을 체험하는 기획이었는데, 마지막 시간에 재현한 식탁은 나의 단편 였다.음식이 소설에서 의미심장하게 등장하게 된 것은 21세기에 들어와서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예비평가인 E M 포스터의 견해에 따르면, 소설에서 음식의 역할은 등장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미미한 정도에 불과했다. 포스터가 대상으로 삼은 소설들이 20세기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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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세상읽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5.10.01 조회수 1072
[국제신문/세상읽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황기식(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긴 추석 연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귀성·귀가행렬이 이어졌다. 고마운 사람, 반가운 지인 간 감사의 인사가 잇달았다. 개개인이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사기도 하고, 기업체 등이 대량으로 감사 선물 세트를 준비하면서 명절 전 2~3주를 대목이라 일컫는다. 또한, 고향에 돌아온 사람들이나, 시간에 쫓겨 살던 사람들이 오래간만에 짬을 내어 식사나 술자리를 만드는 통에 유통업계나 음식업 등 산업 전반이 특수를 누린다. 이런 '대목 장사'가 끝난 후에는 개개인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기 마련이다. 여느 홈쇼핑 쇼호스트의 설명에 의하면, 명절 뒤 소...